[계동맛집] 안국역맛집_태국음식이 그리울땐 화양연화
feat.다시만난태국
태국여행이 고픈 요즘
언제쯤 코로나가 종식되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한동안 태국에 반해서 매년 여름휴가를 태국으로 다녀왔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니 태국이 너무나도 그립네요.
태국은 한번다녀 온 사람이면 또 찾게되는 마법같은 나라인데 한동안 태국앓이를 해서
매년 다녀오기도 했어요.
신기하게도 갈때마다 새롭더라구요.
오늘은 태국여행이 그리울때 태국음식이 그리울때
찾아가본 계동의 화양연화를 소개해드릴게요~
계동 태국음식점인 화양연화는 느와를 분위기가 흐르는 곳인데요.
제가 태국음식이 먹고 싶다고 징징거릴때 지인이 데려가준 음식점이랍니다.
위치는 안국역 3번출구에서 423m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화양연화는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정말 맛있는 냄새가 진동해요.
갑자기 군침이 돌고 배고픔이 심해진답니다.
살짝 오픈키친이라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지 기대감이 업!!!!
매장은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영화 화양연화 포스터가 시선강탈을 하네요.
저는 화영연화의 태국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 지인들과 북촌, 안국동에서 약속을 잡을때 마다 먹으로 오고 있어요.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깐 3번정도 방문한 사진이 있는데
방문했을때 마다 먹은 메뉴를 알려 드릴게요~
첫번째 방문했을때 주문했던 메뉴는
팟씨유,쏨땀,똠얌꿍을 주문했어요.
화양연화에 간 이유 똠얌꿍을 먹으러 갔어요.
맛있는 똠얌꿍을 찾기는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태국에가서 처음 먹어본 똠얌꿍은
솔직히 적응하기 힘은 음식이였어요ㅠ 그리고 그땐 고수도 못먹어서 즐기지는 못했죠.
그러던 똠얌꿍의 참맛을 알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방콕에서 태국음식 쿠킹클래스를 신청했는데 그때 만들어본 음식중에 하나가
똠얌꿍인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때 부터 똠양꿍에 빠져서 또다시 태국여행을 갔을때
매일 1일1똠얌을 했을정도로 빠졌던것 같아요.
요즘은 소스를 사서 종종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도 해요.
아무튼 화양연화의 똠얌꿍은 제 입맛에 잘맞는 똠얌이였어요!
가끔 코코넛밀크가 많이 들어간 똠얌꿍도 있는데 그건 저랑 좀 안맞더라구요.
추가로 시킨 밥과 야무지게 먹어줬답니다.
화양연화의 쏨땀타이 파파야샐러드입니다!!!!
볶음밥을 먹을때 사이드 메뉴로 시키기에 딱 좋은 쏨땀~
태국여행에서 매 식사마다 시킨 쏨땀.
화양연화의 쏨땀은 사이드메뉴로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가끔 다른 태국음식점에가면 쏨땀이 너무 비싸서 시키기에 애매할때도 있거든요.
태국에서의 쏨땀은 정말 저렴해서 부담없이 반찬처럼 시켰던 메뉴인데
한국에서는 하나의 요리처럼 주문해야해서 조금 슬퍼요.
적당히 매콤한맛에 간도 적절해서 밥에 곁들어 먹기 좋아요~
이날은 똠얌꿍을 시켰으니 태국맥주인 싱하도 함께 했답니다.
저는 태국여행에선 싱하보단 창맥주를 많이 마시는데
아쉽게도 싱하만 있어서 ㅎㅎ
그래도 태국맥주를 곁들어 줘야 태국느낌이 물씬 나겠죠.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쏨땀,팟씨유,타이레드커리를 시켰답니다.
간장소스 넓은면으로 볶은 팟씨유!!
저는 팟타이보단 팟씨유를 좋아해서 매번 꼭 시키는 메뉴예요.
밥종류를 시키면 면종류도 시켜야겠죠??
짭쪼름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팟씨유!!! 닭고기가 들어간 팟씨유입니다.
같이 나온 땅콩가루와 같이 먹어주면 고소함이 더해지는데
저는 땅콩가루없이 그냥 먹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옆에 살짝 있는게 먹기가 편하더라구요.
이날 같이간 지인은 똠얌꿍을 못먹는다해서 시킨
타이레드커리!!!!
화양연화에서는 타이레드커리를 시키면
닭고기와 새우를 고를수 있는데 이날 팟씨유에 닭고기가 들어가니 새우로 시켰답니다.
불맛이 살짝나는 타이레드커리는 성공!!
제가 위에서 말했는데 코코넛밀크가 많이 들어간 건 아직 저는 힘들더라구요.
그 특유의 맛이란게 있는데 아직 적응을 못했어요 ㅠㅠ
다행히 화양연화의 타이레드커리는 제 입맛에 맞아서 얼마다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세번째, 방문했을때 주문한
카오팟뿌, 쏨땀, 팟씨유
참 취향 한결같죠 ㅎㅎ
이날도 내가 당당히 추천한 팟씨유와 쏨땀!!!!
그리고 면을 시켰으니깐 밥을 하나 시키자고 해서 시킨
게살볶음밥 카오팟 뿌 입니다.
태국여행에서 느낀것이지만 볶음밥은 어디를 가든 실패하지 않고 먹었던 메뉴인것같아요.
고급식당이든, 로컬식당이든 길거리에 파는 음식이든
볶음밥은 진리였어요!!!!
요즘 저의 최애 태국음식점인 화양연화랍니다!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식사후 북촌 차마시는 뜰로 전통차를 마시러가는게
저의 북촌즐기기 루틴이랍니다.
곧 차마시는 뜰도 포스팅 해볼게요~~
화양연화(태국음식)
서울 종로구 계동길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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