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카페] 약수역_카페 세컨하우스에서 나는 커피대신 와인을 마셔
feat.내추럴와인(second house)
요즘 약수역을 자주 가는것 같아요!
친한동생이 일하는 곳도 약수역이고 제가 프리로 일하는곳이 보문역이라
약속을 약수역 근처에서 많이 잡고 있어요.
이날의 퇴근테마는 내츄럴와인!
코시국인 요즘 아무래도 집에서 혼술을 하다보니
와인을 즐기게 되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될땐 지인들과 와인을 먹으러 다닌답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릴 곳은 약수역 브런치카페 겸 바
세컨하우스(second house)입니다!
사실 약수와인, 내추럴와인을 검색하다가 약술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우선 그곳으로 찾아갔는데 평일엔 오후7시에 오픈을 하더라구요.
미리 정보를 알지 못해서 헛걸음했어요ㅠ
저희는 6시쯤 도착을 했는데 기다리기 애매해서 급하게 검색한곳이 세컨하우스였어요.
다행이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고고!!
도착한 세컨하우스!
간판이 센스있게 S가 뒤집혀서 포인트~ 예사롭지않아 ㅎㅎ
아무래도 카페이고 이른시간이여서 그런지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우선 입장후 QR체크를 하니
식사를 할건지 음료을 마실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는
"와인 마실려구요!"
했더니 테이블에 와인잔이 셋팅된곳에 앉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가니 4인용테이블이 단독으로 있었는데
너무 프라이빗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혹시 저희 2인인데 여기에 앉아도 될까요??"
했더니 와인을 마시면 이용해도 된다고 해서 얼른 착석했어요.
집의 한공간 같아서 아늑하니 오늘 와인은 정말 맛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같이간 지인도 너무 이쁜공간이라고
열심히 셀카도 찍고 제가 사진도 열심히 찍어줬어요 ㅎㅎ
세컨하우스의 공간은 너무 감각적으로 셋팅되어 있어서
그냥 막 셔터를 눌러도 그냥 그림이였어요!
안쪽 저희가 앉은 테이블 옆에 이렇게 2인자리가 또!!
여기도 분위기가 좋네요.
바로 다른손님이 앉으시더라구요.
테이블에 셋팅된 와인잔
어머 내 스타일이야 진짜!!!
너무 이뻐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었던 와인잔이에요.
잠시후 직원분께서 주문을 받으러 오셨는데
어떤와인을 원하시냐고 물어봐주셔서 저희는 내추럴와인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친절하게 추천해주셨어요!
원하는 맛이나 스타일 등등을 고려해서 여러개의 와인을 보여주시고 설명도 해주셨어요.
저희가 추천받아 고른 와인은
롱코세베로(Ronco Severo)!!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아인이 나혼자산다에서 마셔서
유아인와인으로도 유명하다고해요.
전날에는 롱코세베로를 마시러 찾아온 분들도 계시다고 하셨어요.
지인이랑 짠!!!
우린 한국인이니깐 와인지만 짠!!
테이블에 놓인 와인잔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와인에 맞게 잔을 바꿔주시더라구요!
그냥 처음 놓인 와인잔으로 마셔도 되지만 이 와인은 추천해준 잔이 더 잘어울린다고 하셔서
믿고 마셔봅니다. 아마 향이 좀더 모아진다고 하는것 같아요.
롱코세베로를 검색해보니 종류가 많더라구요!
저희가 마신 종류는
스끼오뻬띠노라는 명칭을 가진 와인으로
라즈베리,블랙베리의 과실향과 스파이시한 블랙페퍼의 강렬한 매력을 엿볼수 있다고해요!
다음에는 같은와인의 다른 종류의 와인도 먹어보고 싶네요.
이날 저희는 이른 저녁을 먹고 가서 배가 부른상태라 식사를 시키기엔 부담스러워
치즈종류로 시켰어요.
카프레제인데 이렇게 이쁜 카프레제는 처음이에요!!!
세컨하우스의 카프레제는
통으로 들어간 치즈에 잘게 썰린 토마토를
그리고 올리브유는 저희앞에서 뿌려주셨어요!
눈으로 먹는 맛 이것도 중요하죠~
요런건 동영상으로 남겨야 겠죠??
해가 저무니깐 분위기가 더 아늑해지는 느낌.
와인한잔에 살짝 취기도 올라오고
행복한 저녁이였어요!
다음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점심때쯤 방문해봐야겠어요~
세컨하우스
서울 중구 신당동 333-63
약수역 3번출구 409m
평일 8:30 오픈
주말 11:00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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