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카페] 용산 핫플레이스 브런치카페 어프로치(approach) 나도 가봤다
feat.웨이팅
날씨가 너무 좋았던 금요일에 다녀온
용산 어프로치 approach
전날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는데 아침부터 맑은 날씨가 행복하게 해주더라구요.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187m 정도 위치에 있어요.
주차는 불가하니깐 지하철을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인스타를 보다가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고 완전 반하게 되서
아 여긴 가야해!!!!!
제 카페 리스트에 올라갔었죠.
근데 요즘 제일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웨이팅이 어마무시 하다는 말을 듣고
망설이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됐어요!
제마음은 저자리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용산 어프로치로 갔어요.
용산 어프로치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우마미가 보이면 여기에 맞습니다 ㅎㅎ
용산 어프로치는 매일 10시 오픈이에요!
검색했을때 많은 분들이 웨이팅 때문에 10시 전부터 줄을 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설마 평일인데 많이 기다리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11시30분까지 지인과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11시30분이 제일 많이 몰리는 시간이더라구요.
실패했어요 ㅠㅠ
우선 입구에 만나는 주위사항인데요.
NO주차
NO흡연-모든 시설이 금연구역
NO반려동물
NO상업적촬영
최소한 예의는 지키자구요!!
입구에 도착하면 대기접수하는 곳이 있는데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번호와 내 앞대기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수가 있답니다.
앞에 한팀이 남았을때 다시 카톡을 준답니다.
참고로 테이블링 앱을 이용한다면 원격줄서기가 된다고 하니깐
참고해주세요~
(웨이팅 꿀팁!!!!)
저는 눈치게임을 실패한 결과 앞에 대기팀이 33팀이 있더라구요
세상에.....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ㅎㅎㅎ
우선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입구쪽에 이렇게 어프로치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기나
어프로치 굿즈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감성감성하니 구매욕구가 뿜뿜
하지만 얼마전에 식기 구입을 왕창 해버려서 참았어요.
입구에는 커피나 음료만 마실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많은분들이 대기신청을 해놓고
안에 들어와서 앉아서 기다리려고 하셨어요.
직원이 매번 여기는 웨이팅하는 장소가 아니라고
음료를 이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직원분들도 힘드시겠어요ㅠ
매번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첫인상은 좋았어요!
저희는 다른곳에 가서 기다릴까 하다가
둘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나오느라 모닝커피를 아직 못해서
우선 카페인 수혈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산미가 좀 적은 원두로 추천받아
과테말라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자리에서 내려준답니다.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종류의 음료는 주문하면 브런치를 하고 있는 곳에서
만들어 오는거 같았어요.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기때문에
수다를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가더라구요.
어느새 한팀이 남아서 이제 입구에 대기하러 가봅니다.
여기가 대기하는 입구인데 좋았던건 안쪽으로 미리 입장이 불가능해서
안쪽에 브런치를 즐기시는 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는점이 좋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온 용산 어프로치는 제법 큰 공간이였어요.
우선 야외가 눈에 들어왔구요.
야외에 좌석 한곳이 남았는데 여기가 저희 자리였어요.
힝....
저는 처음에 보여드린 그곳에 앉고 싶었는데
아쉬워할라는 찰라
손님께서 자리에 일어나길래 혹시 저곳에 앉을수 없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자리를 옮겨 주셨어요.
대신 치우는 동안 잠시 대기를 했답니다.
너무 행복하게 해준 반야외 자리예요.
여긴 따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이렇게 개인 플레이트가 있더라구요.
아 이것조차 감성적이야.
주문은 입구에 직접가서 주문하고 선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에요.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잉그리시 브랙퍼스트와 샥슈카
커피는 미리 마셨기 때문에 레몬레이드 두잔을 시켰어요.
주문한 레몬에이드가 나왔어요.
따로 레몬도 한조각 나와서 저 쪼고만걸로 레몬즙을 내서 넣을수 있게 주셨어요.
살짝의 퍼포먼스 인 것 같아요 ㅎㅎ
비주얼굿!!
어쩜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지
2시간 웨이팅을 했는데 그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잉그리시 브랙퍼스트!!!
꽤 많은 양이 나오더라구요~
에그는 선택할수 있는데 저희는 스크램블로 시켰어요.
잉그리시 브랙퍼스트에 나온
샤워도우토스트와 4종잼!
저는 허니잼이 내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지인은 딸기잼이 베스트.
빵이 너무 맛있어서 빵만 따로 사오고 싶을정도 였어요.
케바케 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빵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샥슈카
토마토를 베이스를 한 음식인데
처음 먹어보는거였지만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같이 나온 빵를 찍어 먹으니 굿!!!!
테이블이 아니다 보니깐
이렇게 셋팅되어진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 감성때문에
이자리에 반했어요!
둘이서 폭풍흡입을 한 후 초토화가 되어버렸네요.
이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해도 쨍쨍해서
날씨까지 플러스!!
너무 좋았던 브런치타임을 보냈답니다.
웨이팅만 길지 않는다면 재방문 의사 OK.
어프로치 approach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18-3
매일 10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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